인테리어칼럼
작은 공간을 넓게 쓰는 드레스룸 디자인
작은 드레스룸은 단순히 옷을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사용자의 취향과 일상의 리듬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면적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구조와 분위기를 세심하게 다듬으면, 옷을 고르는 짧은 순간이 하나의 작은 의식처럼 특별해지기 마련입니다. 좁은 공간일수록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필요한 것만 남기는 디자인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드레스룸은 기능을 넘어 감각적인 휴식의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